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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클로젯 조조로 보고온 후기 (스포없음)
    WOMAN 2020. 2. 9. 14:11

     

     

     

    2020.02.09

    롯데시네마(신중동)점에서 영화 클로젯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부천 영화관은 롯데시네마보다 CGV가 시설이 훨씬 좋긴해요. 롯데백화점도 들릴 예정이였어서 롯데시네마로 다녀왔습니다. 롯데시네마도 인테리어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시설이 약간 오래된거 같은 기분이라서 ㅎㅎ 

     

     

    영화 클로젯은 집에서 아이가 갑자기 사라진 내용이며, 아빠(하정우)와 퇴마사(김남길)이 아이를 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옷장으로 인해 한이 있는 아이 그려진 내용이라 제목이 클로젯인가 보네요. 미스터리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하정우, 김남길이 나와 믿고 보는 영화 아니겠어요! 약간 무서울거 같았지만 혼자 보러 갔다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런 영화는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무서운 장면은 크게 없지만,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조금 조금 있기도 합니다. 1시간 30분정도 상영하는데 시간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거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김남길의 대사 중 "아이들이 모르는것 같아도 다 안다"라고 나왔었는데 맞는 말인거 같아요. 강아지들도 자신을 이뻐해주는 사람들을 알아보는데 자식이면 오죽하겠어요. 일이 바빠서 아이들과 대화도 못하는 부모님들은 반성하셔야 합니다 ㅠㅠㅠ 아이 생일이 언제인지,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가수는 누구인지 등등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게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결혼도 안했고 애도 없긴 하지만 ㅋㅋㅋㅋ 나중에 생기면 대화를 많이 나눠서 아이가 외롭지 않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뉴스에서도 애기를 학대하고 방치하는 무식한 부모님들이 있는데... 그럴거면 진짜 낳지를 말지 아이들이 무슨 죄일까요? 부모가 되었으면 부모 노릇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무표정이던 아이가 벽장이 열리고 난뒤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뭔가 무섭더라구요... 애기도 연기 너무 잘해요 ㅠㅠㅠ 하정우랑 김남길은 뭐 말할거 없죠~ 다음 지금 평점이 7.7인데 몇몇이 일부러 평점 낮게 주는거 같은 기분이..? 물론 좋은 댓글도 조작이 있을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볼만 했습니다!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주말에 조조로 혼자 영화보긴 처음인거 같은데 뭔가 부지런하게 생활하는거 같고 좋네요. 자주 문화생활 즐겨야겠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영화 같이 보신분이 10분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사람이 많은거 보다 적은게 좋긴하지마 코로나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롯데시네마 크림치즈 프레즐(4,000) 생각보다 맛있지 않네요 ㅠㅠ 다음엔 핫도그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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