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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자산배분 전략, 마법의 돈굴리기경제/책&영화 2020. 7. 26. 16:06
독서리뷰) 자산배분 전략, 마법의 돈굴리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잃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은 첫번째 원칙을 '잊지' 않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랜 버핏의 투자 원칙입니다. 많이 번다가 아니라 잃지 않아야 된다는게 핵심이라는 거죠!
1장 우리는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투자를 해야 되는 이유는?
2020년 7월, 지금은 금리 0% 시대이다. 금리로는 돈의 가치를 지킬 수 없다.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돈을 지키려면 투자를 해서 수익률을 올려야 합니다. 적어도 물가상승률만큼 올려야 된다.
은퇴 이후 월 평균 230만원이 있어야 모든 지출을 하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월 230이면 연간 2,760만원이고 은퇴기간이 30년 이라면 약 8억이 필요한 셈이다. 물가 상승률(2%)도 생각한다면 약 12~13억은 필요할것이다.
투자에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험을 낮추고 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변동적은 적고 수익률을 높은 투자 자산이 우리에게 수익을 가져다 준다. 변동성과 수익률을 모아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샤프비율'을 보면된다. 계산방법은 수익률을 변동성을 나누면 된다. 샤프 비율이 높은 자산일수록 좋은 투자 대상이다.
2장 그들은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심리적 편향으로 투자자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투자에서 실패한다. A라는 기업을 1주에 12만원에 매수했고, 호재가 터져 20만원 까지 치솟다가 15만원이 되었다. 1주당 3만원 씩, 25% 수익을 얻었지만 20만원까지 다시 갈꺼다, 지금 팔면 손해다 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손실을 피하고 싶어하는 편향, 언젠가 복구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손실을 회피한다.
주목을 끄는 주식이 성과가 좋을거라 생각하지만, 관심을 끄는 주식의 성과는 시장의 평균 수익보다 낮다.
큰돈을 쓰면 작은돈은 우수워 보인다. <부자들의 생각법>의 저자 하노 벡은 큰돈을 썻으면 그와 관련된 지출은 일단 며칠 뒤로 미루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잃게 만드는 우리의 뇌를 이해해야 한다.
비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을 살펴본다면, 금융시장의 거품 현상중 가장 유명한 사례인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투기 현상, 2000년 초반 IT 버블로 인한 증시의 급등락과 2008년 금융위기 때 보았던 세계적인 부동산 가격 거품과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이 있다.
'무가치한 것'을 대상으로 한 비이성적 게임이 벌어진다는 것은 호황의 끝이자 폭락의 전조다.
레이 달리오는 전통 경제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실제 경제 흐름을 일반 투자자에게 설명한다는 취지에서 '경제 기계가 작동하는 법'이란 제목의 30분짜리 경제 교육 비디오를 공개했다.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운전을 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운전(투자)을 안 하고도 살 수는 있지만, 많은 것을 손해 볼 수 도 있다. 사고(손실) 없이 목적지(수익)까지 안전하게 가기 위해 좋은 운전 습관(잃지 않는 투자법)을 배워야 한다.
3장 자산배분이 답이다!
헤지: 위험을 피하거나 관리하는 행위, 어원은 늑대로부터 양을 보호해주는 울타리를 말한다. 투자자의 헤지로는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움직임이 서로 다른 자산들로 형성하여 변동성을 낮추는것이 분산투자의 핵심이다.
초보 투자자의 경우 확률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자산배분 전략으로 먼저 투자하길 바란다. 투자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늘어난 이후 초보 딱지를 벗으면 자산배분 전략에 추가하여 종목 선택이나 마켓 타이밍 전략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P161
4장 자산배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투자의 목적은 무엇보다 높은 수익이다. 투자할 대상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장기적'으로'우상향'해야 한다는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개별 회사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방법
둘째, 주식형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하는 방법
셋째, 주식시장 자체에 투자하는 '지수투자' 방법
워렌 버핏은 개인 투자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일주일에 6~8시간을 투자에 쓸 수 있다면 직접 투자를 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인덱스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세요. 이렇게 하면 자산과 시간에 대한 분산 효과를 거둘수 있고, 이 두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펀드매니저 수익은 좋을까? 1984년부터 1998년까지 15년 동안 200명의 펀드매니저 중에서 뱅가드 500 지수를 이긴 사람은 8명에 불과했다. 지수를 이길 확률이 4%도 안된다는 소리다. 펀드매니저에게 돈을 맡겨도 수익이 날 확률은 적다. 또한 운용비용까지 합하면 수익률은 더 낮아진다.
인덱스투자는 초보 투자자에게 권하는 방법이다. 코스피도 성과가 나쁜 회사는 지수에서 빠지고, 새로운 좋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지수가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낸다.
장기투자는 주식시장의 위험(변동성)을 낮춰준다.
채권의 가격은 금리 움직임과 반대다. 국채 가격 상승 = 국채 금리 하락
국채 가격 변동 위험 역시 장기투자를 통해 관리되어야 한다.
책에서는 위험 자산인 한국 주식과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조합을 권장한다. P204
현금성 자산 또한 주식이나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배분 전략의 투자 대상으로 의미가 있다. CMA가 대표적이다.
탈무드에서는 자산을 토지, 사업, 예비로 각각 3분의 1씩 나누라고 했다. 오늘날로 해석하자면 토지:부동산, 국채, 사업: 주식, 예비:현금 일것이다.
[부동산]
우리는 부동산을 매수할 때 취득세를 내고, 매도할때는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보유만 하고 있어도 평생 세금을 내야한다. 리츠 ETF와 주식은 상관성이 높기 때문에 리츠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때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금]
금에 대한 선호도는 경제 상황과 기축통화(달러)의 신뢰도,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금에 대한 절대적 믿음은 위험하다.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나 국채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 역시 위험하다. 금은 주식, 국채와 상관성이 낮기 때문에 변동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자산이다.
[영구 포트폴리오 ]
경제상황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물가하락(디플레이션)', '호황', '불황' 4가지를 말한다. 해리브라운이 만든 포트폴리오는 각 자산별로 25%씩 투자하는 모델이다. 금, 미국주식(S&P500 인덱스), 미국 국채(30년만기), 현금이다. 금은 물가상승에 대비(헤지)한 것이고, 주식은 호황을 대비한 것이다. 국채는 물가하락에 대한 대비고, 현금은 불황에 대비한 것이다. 매년 자산을 재분배할 것을 추천했다. P254
영구 포트폴리오가 작동하는 이유는 고성장하는 자산의 이득을 그렇지 않은 자산에 재투자하기 때문이다. 다른 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상승한 자산으로 하락한 자산을 싸게 매입하는 효과가 있다. 영구 포트폴리오는 장기투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여러 자산에 투자한 분산 효과로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춘다.
5장 언제 사고팔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자산 재분배는 중요하지만 너무 자주 하면 '거래 비용'이 많이 든다. 자주 재분배를 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투자가 직업이 아닌 이들을 위해 한 달 혹은 분기에 한 번 정도는 계좌를 확인하고 재분배하길 권하고 있다.
재분배 방법 P293
해외 투자는 왜 필요할까?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한국 주식은 위험한 투자 대상에 포함되고, 한국에 투자하는 자금은 신흥국(이머징) 펀드로 분류된다. 우리도 투자를 꺼리는 브라질, 중국, 인도 등과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려면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P297
6장 이젠 나도 자산배분 투자자
1. 목표수익률 설정: 최소한 목표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연 8%정도 됬으면 좋겠다.)
2. 자산군 및 투자 상품 설정: 예일대 기금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데이브드 스웬슨에 따르면, 약 6개 정도의 자산군이 적절하다고 한다. 투자 금액이 적은 개인 투자자의 경우 과다하게 세분화할 필요는 없다. 투자추천 P341
3. 장기 목표 비중설정 P352
4. 자산 재분배 기준 정의 : 한달에 한번씩 재분배 하는걸 추천한다. P356
5. 자산배분 투자 실행
금융회사에서 ETF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이유는 마진이 적게 남기 때문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
배우자, 사회적 결속, 높은 지위, 편안한 환경 등이 있어야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부분이 돈과 관계가 있지만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부의 크기와 행복 간의 관계까 아주 낮아진다. 돈이 더 불어난다고 해서 더 행복해 지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행복한 이들은 공연이나 여행 같은 '경험'을 사기 위한 지출이 많고, 불행한 이들은 옷이나 물건 같은 '물질'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돈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쓸 때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돈을 버는데, 돈을 버느라 행복의 원인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지 관심을 기울이자.
주식투자 단타도 가끔 해봤지만 수익도 얻고 깨지기도 하면서 결국 수익률은 원금과 비슷했던거 같다. 5월부터 자산배분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약 6~7% 수익중이다. 10년뒤에는 수익이 얼마가 되있을지 궁금하다. 재테크 돈 굴리기 및 자산배분 전략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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